[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오늘부터 저축은행 영업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10인 이상 대기할 수 없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9일부터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저축은행 영업점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저축은행 영업점 내 대기고객을 가급적 10인 이하로 제한하고, 인원제한으로 입장하지 못한 고객은 영업점 출입구 등에 ‘고객 대기선’을 표시해 고객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영업점 내 대기고객 간 거리도 2m(최소 1m) 이상 두도록 했다.
창구 내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한다. 투명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고객과 직원간’ 또는 ‘고객간’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칸막이가 없는 경우 상담고객간 2m(최소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고객분들께서는 저축은행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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