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신용카드업 본질에 충실해야…우리만의 길 만들 것”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신용카드업 본질에 충실해야…우리만의 길 만들 것”

“코로나19로 많은 도전과제 앞둬…디지털 전환은 ‘생존문제’”

기사승인 2021-01-04 15:37:32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카드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신년사에서 “신용카드업의 본질에 충실한, 진정한 금융사로서의 우리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좌진 대표이사는 4일 사내 비대면 협업 플랫폼 ‘팀즈’로 전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이사는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등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제들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에 따른 걱정이나 염려보다는, 올해도 우리 방식으로 우리만의 롯데카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2021년 롯데카드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이사는 “디지털 전환은 생존과제”라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영역에서 디지털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앞장 서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들도 발빠르게 진행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조좌진 대표이사의 신년인사 전문이다. 

2021년은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등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제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따른 걱정이나 염려보다는, 올해도 우리 방식으로 우리만의 롯데카드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2021년에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하는 우리만의 길에 대해서 새 해 첫말에 여러분들과 제 생각을 조금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외부 고객들의 시각으로 생각하고 의사결정하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의 고객/시장 중심의 경영입니다.

둘째, 우리만이 가진 우리만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셋째, 신용카드 업의 본질에 충실한, 진정한 금융사로서의 우리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넷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생존과제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영역에서 디지털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읽고, 이해하고, 앞장 서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들도 발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오퍼레이션 리더십(Operation Leadership)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생각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실행력을 배가할 수 있는 치열함과 끈기도 필요합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여러분들의 가정에 더 큰 행복, 더 밝은 미소, 더 큰 건강함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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