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15도…체감 영하 25도

[날씨] 서울 아침 영하 15도…체감 영하 25도

서울 3년 만에 한파… 한낮도 -10도 

기사승인 2021-01-07 02:35:02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오늘(7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등 북극발 찬 공기의 유입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동부·충남 북동부·충북·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의 강추위가 오겠다. 체감기온은 찬바람의 영향으로 영하 25도로 예상됐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8도, 광주 -8도, 부산 -5도, 제주 -1도 등 -20도에서 -5도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강릉·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0도 등 -15도에서 0도로 예보됐다 .

눈 내리는 곳도 많겠는데 수도권의 경우 일부 지역 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일부, 제주에서 5∼20㎝, 충청권, 경상도 등의 내륙 일부지역은 3∼10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북극진동(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일, 수십년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 지수가 북반구 중위도 지역으로 찬 공기를 내려 보내는 음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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