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백세미’ 지난해 매출 ‘껑충’

곡성 ‘백세미’ 지난해 매출 ‘껑충’

2019 대비 175% 상승…올해 3.1㎏‧8.15㎏ 포장 ‘애국 마케팅’ 추진

기사승인 2021-01-11 15:29:44
▲ 누룽지 향을 품은 특허쌀 전남 곡성 ‘백세미’가 2020년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17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9년 매출액이 20억 원을 기록, 2020년에는 30억 원으로 목표를 상향 설정했음에도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2019년 대비 175% 수직상승을 기록해 올해는 매출액 4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곡성군]
[곡성=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누룽지 향을 품은 특허쌀 전남 곡성 ‘백세미’가 2020년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17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7년도부터 선을 보인 백세미는 곡성군의 지역 명품 브랜드 쌀이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매년 완판신화를 이어가며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이 20억 원을 기록, 2020년에는 30억 원으로 목표를 상향 설정했음에도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2019년 대비 175% 수직상승을 기록해 올해는 매출액 4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세미는 친환경 유기농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되며 누룽지 향이 가득한 특허 쌀로 유명해졌다. 

특히 작년 1월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백세미를 구입한 후 ‘대통령이 구입한 쌀’로 인지도를 높였다. 

또 5월 가정의 달에는 100세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 孝잔치 이벤트 등을 추진하면서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여기에다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면서 전국 유명 백화점과 타워팰리스 SSG 도곡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백세미는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인 아마존에 백세미 누룽지를 론칭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가구 구조변화에 따른 상품군 다양화도 진행한다. 올해는 3.1㎏과 8.15㎏의 새로운 포장단위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애국 마케팅의 일환으로 3.1절과 8.15 광복절에 맞춰 포장단위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백세미가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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