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가족어울림센터 내년 개관

땅끝가족어울림센터 내년 개관

출산‧보육‧돌봄 종합서비스 지원…‘가족행복 랜드마크’ 조성

기사승인 2021-01-12 14:38:20
▲ 해남에 출산과 보육, 돌봄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연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 조감도.[사진=해남군]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에 출산과 보육, 돌봄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연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가족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동네부엌, 동네카페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이다. 

해남읍 구교리 구 공공도서관 부지에 오는 2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약 4200㎡ 규모로 건립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29일 생활SOC 복합화 시설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12~2018년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의 선진적인 출산정책을 반영하는 한편,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시설로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기반 시설로 랜드마크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종사자, 맘카페 회원, 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 마을주민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4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가정건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가족센터 공간구성부문 우수사례 공모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향후 가족센터를 추진하는 지자체의 벤치마킹 및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완료 후 에너지효율등급 및 녹색건축 예비인증 단계 중으로 1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출산, 양육 정책의 핵심 기능을 이끌어갈 땅끝가족어울림센터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족어울림센터를 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