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카뱅·토스 ATM 수수료 면제 6개월 연장

케뱅·카뱅·토스 ATM 수수료 면제 6개월 연장

오는 6월30일까지 출금서비스 수수료 무료

기사승인 2021-01-13 11:33:48
▲사진=송금종 기자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2021년 초 만료 예정이던 ATM 수수료 면제기간을 올해 상반기(6월30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은행이나 편의점 등에 배치된 ATM에서 현금인출 할 경우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카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토스도 마찬가지로 ATM 출금 수수료 무료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전자금융, 롯데, 효성이 운영하는 ATM의 출금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게 되며, 전국 편의점에 있는 대부분의 ATM 기기가 무료 서비스 대상이다.

이처럼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업체가 ATM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지속하는 이유는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올해 ATM 계약이 만료되면서 해당 무료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을 다시 체결한 것”이라며 “지점이 없는 인터넷은행 특성상 고객 서비스 지원 차원에서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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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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