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출신인 임 서장은 한양대 행정학 박사로, 2001년 경찰간부후보 49기로 해양경찰청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혁신기획단, 동해‧태안해양경찰서 수사과장과서해해경청 수사정보과장,부안서장,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 서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시간을 가지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주요 참모인 과장을 비롯 정박 함장 등 간부급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고 출동 중인 1509함 승조원들과 영상 통화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 서장은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며 바다안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임 정영진 서장은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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