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0%로 11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 첫 반등한 이후 0.87∼0.9% 범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10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 지수가 하락하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더 많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월 1.21%에서 12월 1.17%로 0.04%p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한편 2019년 6월부터 새로 적용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0.93%로, 11월(0.96%) 대비 0.03%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추가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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