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완도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군이숍’ 명절 기획관에서 활전복 세트와 수산물 세트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활전복 가격은 기획전 참여 업체별로 할인율이 다르다.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세트는 수산물 종류와 중량에 따라 2만2500원부터 6만8000원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완도군이숍에서 기획 상품 구입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최대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5000원 할인쿠폰이 바로 적용되는 중복 할인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완도산 특산물을 구입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 우체국쇼핑몰 내 완도군 브랜드관을 개설해 전복과 해조류 등을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번 설 명절 수산물 할인 행사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추석에는 완도군이숍의 전복 판매량이 2019년 추석 기간 대비 61%나 증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와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설 명절은 가족, 지인과의 만남 대신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완도 수산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추석 지자체 최초로 ‘이동 멈춤’ 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