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역 예술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이음’ 전시 작품을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전시를 도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대면 민원인이 줄어들면서 전시관을 통한 적극적인 작품 안내 및 활동이 제한된데 따라, 작가가 직접 작품 설명을 하는 동영상을 제공하면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으로 갤러리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 선호도 조사를 통해 보고 싶은 전시 분야, 비대면 상황 개선 방안을 반영해 전통 채색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갤러리이음 전시관은 지역 내에서 전시공간이 부족한 예술 작가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리플렛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전남 교육가족이 지역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는 도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