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실행해야 할 때”라며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하자”고 포부를 다졌다.

광주은행은 ‘2021년 1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필수 인원만 회의 현장에 참석하고,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영업점에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종욱 은행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금융산업의 치열한 경쟁에 맞서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실행해야 할 때”라며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루고, 지역밀착경영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발전 등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행장은 수익성 증대를 통한 기초체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를 양대 축으로 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10대 핵심과제에는 ▲NIM(순이자마진) 개선 ▲전략적 비용 관리 ▲고객기반 강화 ▲전략대출 증대 ▲선제적 건전성 관리 ▲전략적 디지털 금융전략 추진 ▲탄력적인 점포 운영 ▲직원 생산성 증대 ▲수익성·질적성장 중심의 KPI제도 개편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이 담겼다.

한편, 송 행장은 신년초 시무식에서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 ▲수익성과 비용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혁신을 위한 명확한 방향 제시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창의적이고 활력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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