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대표적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해지구에 총사업비 129억8600만 원(시비 71억9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이 건립된다.
하나의 건물에서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지하에 주민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주거지 주차장이 조성되고, 1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동아리실, 멀티강의실 등과 함께 장난감도서관, 어린이도서실 등 어린이도서관이 조성된다.
3층은 일반도서관,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이 마련된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복수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용해동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해 오던 중 2019년 10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거지 주차장이 추가됐고, 주차면 29개를 조성할 수 있는 지하 1000㎡가 증가했다. 연면적도 당초 3000㎡에서 4432㎡로 늘어났다.
이후 시는 지하 주거지 주차장이 반영된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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