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목포어울림도서관’ 내년 3월 개관

복합문화공간 ‘목포어울림도서관’ 내년 3월 개관

기사승인 2021-01-25 10:52:07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목포어울림도서관 조성공사가 목포시 용해지구에 다음달 착공한다. 내년 3월 준공 목표다. 목포어울림도서관 조감도.[사진=목포시]
[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목포어울림도서관 조성공사가 목포시 용해지구에 다음달 착공한다. 내년 3월 준공 목표다.

목포의 대표적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해지구에 총사업비 129억8600만 원(시비 71억9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이 건립된다.

하나의 건물에서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지하에 주민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주거지 주차장이 조성되고, 1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동아리실, 멀티강의실 등과 함께 장난감도서관, 어린이도서실 등 어린이도서관이 조성된다. 

3층은 일반도서관,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이 마련된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복수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용해동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해 오던 중 2019년 10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거지 주차장이 추가됐고, 주차면 29개를 조성할 수 있는 지하 1000㎡가 증가했다. 연면적도 당초 3000㎡에서 4432㎡로 늘어났다. 

이후 시는 지하 주거지 주차장이 반영된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선정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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