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4년 홍농읍에 개장한 영광승마장 부지 내에 국제규격인 연면적 2824m²(70m×30m) 규모로 신축되며, 충분한 충격완화로 말과 기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수섬유가 포함된 혼합규사를 바닥재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국제규격의 실내승마장이 조성되면 전국단위의 승마대회 개최가 가능하고‘영광테마식물원’이 유원지로 전환됨에 따라 승마장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수요 상승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 심의, 군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해 3월 중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승마장은 2014년 홍농읍에 부지 2만4000m²규모로 개장해 유소년 승마단, 학생 승마체험, 장애인 재활승마 등 영광군민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군 승마클럽 선수들이 1위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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