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 한양대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8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서도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 관련해서도 지난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33명, 서울 광진구 음식점과 관련해서 7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고양시 식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 경기도 안산시 인테리어업 관련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 인천 중구 관세업무 관련 회사에서 4일 이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확인됐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청양군 마을이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확인됐고, 호남권에서는 광주 북구교회/IM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해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4명으로 늘었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동구 체육시설 관련해 3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명, 대구 북구 사무실과 관련해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확인됐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 부산 중구 재활병원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확인됐다.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11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7명, 비수도권에서 5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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