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전남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여수 5명 설 연휴 가족모임 일가족 및 지인

기사승인 2021-02-21 12:56:35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지역사회 확산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해 무안군청을 방문, 방역대책을 청취하고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는 21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여수 5명, 무안 2명 등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828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760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여수에서 발생한 전남 822‧823‧824‧825‧826번 확진자는 전남 821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설 연휴기간 가족 모임 및 타 지역 방문 등을 한 일가족 5명과 지인으로, 연쇄 감염된 사례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무안에서 발생한 전남 827번 확진자는 전남 797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전남 828번 확진자는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여수‧무안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가족모임 여파로 우려했던 지역사회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을 하거나 타 지역을 방문한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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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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