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읍과 군위119안전센터는 지난 5일 군위읍사무소에서 초동진화로 대형화재를 막은 주민 2명에게 감사장과 소화기 10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군위읍 소재지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이웃 상인이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본인 가게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 갔다. 이어 의용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각자의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팔을 걷어붙였고,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군위119안전센터는 화재신고와 진화에 참여한 주민 2명에게 감사장과 개인 소화기를 사용했던 주민에게 새 소화기 10대를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군위읍장은 1가구 1소화기 비치의 생활화와 소화기 사용법의 숙지를 강조하고, 화재 발생 시 의연한 초동 대처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화재 예방과 진화의 핵심이자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며 관계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