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2021 전국동계실업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은 여자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을 3대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 이후 여자단체전에서 3년만에 1위를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남자복식 고성현․최종우조가 2위, 왕찬․신태양조가 3위를 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첫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대표 3명이 소속돼 있는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최근 수년 동안 전국대회를 제패함과 동시에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일조를 해오고 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