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은 이에 앞서 오페라 '허왕후'의 관객 예매를 3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2월 중 공연될 예정이었던 오페라 '허왕후'가 4월로 연기됨에 따라 김해문화재단은 짧은 기간 동안 제작 추진을 위한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재개했다.
이천년 가야의 출발점인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허왕후'는 활발한 해상무역과 수준 높은 제철기술, 민주적인 통치를 바탕으로 찬란한 철기문화국가를 탄생시킨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과 이상을 다루고 있다.
오페라 '허왕후'의 첫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리며, 시민과 일반 관람객 대상 공연은 8일과 9일 2일간이다.
10일은 모니터링을 위해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시간은 목, 금요일은 19시 30분, 토요일은 17시다.
이번 공연은 관객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한 자리 띄어 앉기를 적용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오페라 '허왕후'를 통해 위로와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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