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의성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기사승인 2021-03-10 11:14:48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021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이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사업물량은 67동으로, 지난해 12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올해 주택개량사업을 희망한 지원자 중 대상자를 확정했다. 

사업대상자는 연내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최대 2억원의 대출금을 1년 또는 3년 거치 20년 내 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 받게 되며, 취득세와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택개량사업의 신청 조건은 본인 소유 노후주택을 개량하려는 세대주이거나,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주 혹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세대주로서, 2주택 이상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농촌빈집정비사업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농촌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의 군비를 투입하여 500여건의 빈집을 정비했다. 

군은 올해도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여개의 빈집정비를 상반기 내 마무리 할 예정이이며, 하반기에는 직영철거와 보조금 지급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철거 후 집터를 주민 편의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직영 철거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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