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성냥공장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의성성냥공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지난해 문체부와 경북도의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재생사업이다.
1차년인 2021년에는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성냥공장의 축적된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아카이브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활용한 시범프로그램과 향후 프로그램 운영, 공간 운영 방안을 전문가와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 점검해 사업운영 모델과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이를 구체화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근대역사 문화재생, 산업유산 문화재생, 주민주체역량강화사업, 주민주도 문화재생사업 분야 등 8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을 넘어 우리나라의 중요한 근대 역사문화자원인 성냥공장의 문화재생사업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취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문화콘텐츠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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