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0명이다. 전날 대비 2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9명(72.4%), 비수도권이 91명(27.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3명, 경기 106명, 경남 28명, 인천 20명, 대구·충남 각 12명, 강원 10명, 부산·울산·경북·전북·충북 각 5명, 광주·대전·세종·제주 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5명, 488명, 490명, 459명, 382명, 363명, 469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직장, 어린이집, 음식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로는 ▲ 서울 영등포구 빌딩(누적 23명) ▲ 광진구 가족-어린이집(18명) ▲ 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선별업(14명) ▲ 성남시 유흥업소(32명) ▲ 구리시 건물청소업체(11명) ▲ 인천 남동구 음식점(12명) ▲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19명) ▲ 대구 중구 사업장(12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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