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다음달 출범을 앞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의 첫 직원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지난 20일 종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12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 시험에는 296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5:1을 기록했다.
시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험에 앞서 시험장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시험장 입구에 체온감시카메라‧손소독제 및 코팅장갑‧사전문진표 등을 비치했다.
또 시험장 내 응시자간 2m 거리를 두고 책상을 배치해 응시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직원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에 이어 3차 면접시험 거쳐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4일 김천시청 홈페이지 및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천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온라인 교육비 지원
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바쁜 생업 등의 문제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의 교육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은 매년 4시간의 운영‧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LH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연중 수강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아닌 입주민들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에서 전월 20일부터 교육당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산면 새마을협의회, 행복이 가득한 감자밭 조성
경북 김천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9일 봉산면 신암리 휴경지에 감자밭을 조성했다.
새마을협의회 4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신암리 황악예술체험촌 옆 휴경지로 모여 씨감자 4상자를 파종했다.
이날 심은 감자는 6월 즈음에 수확해 그 판매금으로 지역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새마을협의회장은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봉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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