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에서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리민복상(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이어 이번까지 연이어 수상하게 됐다.
(사)한국유권자총연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법인으로 매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후보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정책실패·부정부패는 끝까지 파헤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이라는 목표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에서 금융당국의 책임부터 아동, 청년, 국가유공자 등 복지 사각지대 문제 등을 폭넓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정쟁보다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 옵티머스 사태 금융당국 책임론 ▲ 황제경영 금융지주회장 문제 ▲ 무계획 한국판뉴딜 ▲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취약계층 아동보호체계 ▲ 공공기관이 외면한 청년일자리 ▲ 국책연구기관의 불공정 채용 관행, 연구보고서 표절·중복게재 등 천태만상 비위 ▲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잉조사, 퇴직자 전관창구 등 반복되는 구태 행위 ▲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의 낙하산 코드인사 실태 ▲ 국가유공자의 처우개선 및 의료제도 확대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피감기관으로 개선 약속을 받았다.
강민국 의원은 "무엇보다 진주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진주 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안정이 위협받고 있어 코로나19 조기 차단과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정부의 정책실패와 부정부패를 지속적으로 감시·견제하는 국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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