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8.05p(0.94%) 하락한 3만2423.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07p(0.76%) 내린 3910.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85p(1.12%) 떨어진 1만3227.70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점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다시 봉쇄 조치 강화에 나섰다.
미국 내 확진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CNBC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21개 주에서 신규 감염이 증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01% 내린 3833.57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0% 하락한 6699.1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9% 하락한 594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03% 오른 1만4662.02로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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