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은 최근 부모교육으로 입시전문가인 진동섭 강사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동섭 강사는 30년 동안의 교직생활과 입학사정관이었던 입시 교육전문가이로, 이번 강연에서는 코로나로 급변한 온‧오프라인 혼합시대의 학령별, 과목별 학습법에 대해‘어떻게’하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이날 진동섭 강사는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자 수업 중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것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임을 강조하며, 학습 계획 능력을 끌어 올리는 방안에 대해 그동안의 학생들을 지도한 예를 들며 쉽게 풀어내었다.
특히 자녀들의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몸에 밸 때까지 부모의 적절한 코칭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의 온라인 학습으로 등교수업 일수가 적어 아이들의 성적 양극화에 대한 불안감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강사님의 명쾌한 강연으로 조금이나마 심리적 위안을 받았고,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출발은 독서라는 것을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부모교육 강좌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으로 알려진 YBM 대표영어강사 정정혜 작가를 초청해 다음달 7일과 8일 2회의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추진
경북 김천시는 지난 24일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에게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이 추가 배송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천감문휴요양병원외 3개 의료기관에 60바이알과 보건소 110바이알 총 170바이알이 배송됐으며, 이는 1700명이 접종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추가 배송된 코로나19 백신은 사전 접종 동의를 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175명를 대상으로 접종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분기부터는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대상별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되고, 현재 읍면동에서 75세 이상 대상자에게 접종 동의를 받고 있다”면서 “접종대상자께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