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25일 감천면 발전협의회회원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아카데미(2기)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Happy together 김천’아카데미는 재활용 선별장과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 등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 쓰레기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1일 프로그램이다.
김종화 감천면 발전협의회장은 “평생 김천에 살면서 몰랐던 것들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교육을 받으니 신기하면서도 반성도 많이 하게 됐다”며 “오늘 보고 체감한 것들을 토대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 고장에 대한 사랑, 말로만 듣던 쓰레기 처리 문제 등을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해 모든 김천 시민이 함께 더 밝은 김천시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은 친절‧질서‧청결 등 선진 시민의식 함양으로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김천시 역점 사업이다.
김천시,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점검
경북 김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지도단속에는 김천시청, 김천경찰서, 김천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3개 기관 1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대곡동, 신음동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숙박업소, PC방, 노래방, 음식점, 편의점 등 40여개 업소에 대해 지도단속과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단속반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업소와 출입시간 제한 업소, 주류‧담배 판매업소, 청소년 유해 매체물 취급업소를 구분해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출입시간 준수, 주류‧담배‧유해약물 판매, 청소년 유해 매체물 표시방법 준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단속반은 점검과 함께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보호법 관련 규정을 명시한 홍보 리플릿을 배하며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유해환경감시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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