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우수기관 중 도농분야에서 2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 222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실적 및 아이돌보미 확충 부분을 평가해 우수 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 지역으로 구분해 상위 2개소씩 선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아이의 복지증진,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종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출발
경북 경산시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우리동네 슈퍼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동네 슈퍼맨'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주민신고함을 설치해 시간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관공서에 전달하는 등 주민주도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영임 신임 위원장은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협의체 활동이 위축되어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올해에는 위원님들과 마음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복지 미래를 환히 밝힐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는 신규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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