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장 진단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친환경 제조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영천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진단비 550만원과 설비투자, 재료비 등 총 투자금액별 대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신청은 클린팩토리 통합 관리 시스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나 영천시 기업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은 경북도에서는 영천시만 시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지역 에너지 효율개선과 친환경 제조공정 위한 신기술보급에 앞장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맘 편한 별별 태교여행’ 관광상품 선정
경북 영천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맘(Mom) 편한 별별 태교여행’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별 독특한 대표 관광자원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경북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천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인 소규모, 개별관광에 힐링과 태교를 접목한 ‘맘(Mom) 편한 별별 태교여행’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정몽주 등의 훌륭한 위인들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가는 태교여행 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의마을 한의원에서 개인별 맞춤진단을 실시 △ 정몽주 선생의 혼이 깃든 임고서원에서 충·효·예의 전통 가치관과 덕목배우기 △ 인종의 태실을 품고 있는 은해사 산책 △ 시안미술관·별별미술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감성교감 태교 등 임신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구성됐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임신부의 일상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출산에 도움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사업은 보조사업자 모집을 통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