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여성·아동안심귀갓길 3개소에 총 사업비 8300만원을 들여 로고젝트 8대와 CCTV 12대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LED 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로고젝트는 야간에 귀가하는 통행자의 심리적 안전 제공과 범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시설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로고젝트를 군위읍 동·서부리 일원에 5대, 의흥면 소재지 2대, 효령면 초등학교 앞 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심귀갓길에 방범용 CCTV 6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6대를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차량번호 인식 CCTV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동권 안전관리과장은 “야간에 군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 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2020년도 재난관리실태 공시
경북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2020년도 군위군 재난관리실태’를 군보와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시내용은 △2020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 기금의 적립현황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과 재난관리예방에 관한 홍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에 관한 사항 등 총 13개 항목이다.
주요 내용은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제10호 태풍 하이선’ 등 2건의 태풍피해로 공공시설 7건, 사유시설 292건, 총 피해액 4억1400만원에 대한 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등이다.
김동권 안전관리과장은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고 군위군의 재난관리역량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비와 대응활동으로 재난 및 안전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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