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중소기업 16개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바바닷컴 온라인 입점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제품의 알리바바닷컴 입점, 스토어 구축, 운영대행전단계의 진행과정과 온라인 고객 응대, 동종업종 활동 데이터분석 등 실질적인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교육과 질의응답, 향후계획 등 사업 진행전반에 대해 참여기업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대표는 “시의 지원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며 “생소하지만 해외 온라인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입점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5월까지 기업정보세팅 완료 후 스토어구축, 상세페이지 제작, 집합교육, 기업방문, 운영관리 지원, 결과보고 등 1년간 기업의 해외온라인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교육 체험전 ‘헬로, 프렌즈’ 개최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교육체험전으로 ‘헬로, 프렌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벼운 스토리텔링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참여작가 이재호는 실존하지 않는 몬스터들로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며, 여기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사회에서 다르다고 인식돼 외면 받고 격리되어온 사람들을 대변하는 매개체이다.
전시의 줄거리는 뒷산으로 모험을 떠난 아이들이 높은 수풀 너머의 몬스터 서식지를 발견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1전시실 2층에는 교육공간을 마련해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교육 ‘틀린 게 아냐, 다른 거지’는 전시연계 활동지를 활용해 ‘친구’라는 큰 주제 속에서 외톨이, 따돌림, 다름과 틀림의 개념을 배운다.
또 5월 5일에는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아동에 한해 아트상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하고, 구미시립예술단의 공연과 놀이활동가와 함께하는 ‘팝업(Pop-up) 게릴라 놀이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헬로, 프렌즈’는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리며, 코로나19 1.5단계 이용수칙에 준수해 시간당 35명으로 수용인원을 제한한다.
단체관람의 경우 여러 기관이 동시 입장하지 않도록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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