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해송림에 캠핑장이 들어선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해송숲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만드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에는 캠핑사이트 32면, 주차구역 47면, 휴식공간과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관리동 등이 들어선다.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진 동호해수욕장은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전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뒤쪽 해송림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썰물 때는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서 호미로 조개와 굴을 직접 체험하고 갯바위 낚시로 물고기도 잡을 수 있다.
나철주 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은은한 소나무향에 마음도 편해지는 동호해수욕장에 명품 캠핑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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