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집중 단속 기간 산림과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일몰 후 소각행위를 수시로 단속하고 감시원·진화대 등을 산불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펼친다.
또 임차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공중 감시활동도 병행해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막바지 산불방지에 행정력을 총 동원한다.
시는 산림인접 100m 이내 소각행위 적발 및 산불을 발생하게 할 경우 과태료 부과, 무관용 사법처리, 구상권 청구 등 예외 없이 강력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4월 현재 산불가해자 3명을 입건해 사법 처리했으며, 소각행위로 적발된 16건에 대해서도 전원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4~5월 본격적인 영농철과 나들이철을 맞아 건조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사소한 불씨 하나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높아 가용한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막바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장학회 2021년도 장학생·우수교사 선발
(재)안동시 장학회가 최근 안동시청에서 장학위원회를 열고 올해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학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23일 제37회 장학회 이사회를 열어 장학생 102명을 추가 증원·선발하고 장학금 1억7040만 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2021년 장학사업 변경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9일까지 올해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해 신청서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 안건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7개 분야 36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억6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전년 대비 수혜 학생은 117명, 장학금은 1억9600만 원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안동시 장학회는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10명(초등 3,중등 3, 고등 4)을 선발해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안동시 장학회는 지난 28일까지 선발결과를 학생과 소속 학교에 통보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학교와 가정으로 전달했다. 장학금과 포상금은 30일 금융계좌로 이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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