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328건이라고 밝혔다.
사망 신고는 4명 늘었다. 이 중 3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였으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접종자였다.
경련,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도 2건 늘었는데,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나머지 32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6524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363만1292명(건)의 약 0.46% 수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4204건으로 전체 신고의 86.0%, 화이자 백신 관련이 2320건으로 14.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