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한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평가 방법은 세대당 평균 배출량을 파악한 후, 전년 대비 음식물 감량률과 주민 홍보 실적 등을 심사해 총 점수가 높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에 A그룹(350세대 미만)과 B그룹(350세대 이상)으로 나눠 각 5개 단지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0곳에 시상금을 지급하고, 한 달간 음식물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메일 등으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을 만큼만 음식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분리배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실질적인 감량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최대 규모 구미시 파크골프장 개장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파크골프장을 재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세대 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몸에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령층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미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구미파크골프장 등 7개소(234홀)로 대구‧경북도 내에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6명을 고용해 잔디깎기 및 환경정비 등 파크골프장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구미시민의 경우 단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파크골프장 운영에 있어서 타 시군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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