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국방부가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사드 반대 단체 및 주민들과 경찰간의 물리적 충돌을 빚어졌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미군은 14일 오전 6시 40분께 경찰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해 공사 자재 반입을 위한 진출입로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자재 반입을 저지하려는 주민, 반대 단체 회원과 경찰이 충돌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국방부 측은 반대 단체 측 해산 이후 공사 자재를 싣은 차량 20여대를 기지 내로 들여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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