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주시에 따르면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문경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달 1~30일까지 총 32곳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합동 점검한 결과 총 8건의 위반 사항이 나왔다.
축사 부적정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 등의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점검에서 상주시는 공공수역 가축분뇨 무단 유출,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기준 위반 등을 적발해 사법기관 고발 1건, 경고 1건, 개선명령 1건, 조치명령 2건 및 과태료처분 3건의 조처를 했다.
황인수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축산농가의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을 통해 축사 부적정 운영으로 인한 환경 오염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