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5월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식품안전 유공자, 업계·소비자단체·학계 대표 등을 대상으로 현장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유튜브 생중계와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해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 ▲식품안전 주요정책 홍보 ▲식품안전 다짐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내 최초로 무색소 식재료를 개발·보급하고 기술·레시피 전수로 업계 상생에 공헌한 대두식품 조성용 대표에게 산업훈장, 국내 휴게음식점의 적극적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한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최성회 회장과 해외 식품시장 개척을 통해 K-FOOD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롯데제과 박경섭 생산본부장에게 산업포장 등 총 18점의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업계 및 소비자의 식품안전 인식고취를 위해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5.7~5.21.)으로 정했으며, TV·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한 맞춤형 주요 정책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 19에 의한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업계, 소비자, 학계 등 모든 분들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와 업계, 국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식품산업과 식품안전을 지키는 주인공으로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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