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최근 1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는 1일 평균 627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19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5.13.~5.19.)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4394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627.7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402.1명으로 전 주(358.9명, 5.13.∼5.19.)에 비해 43.2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25.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18일에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3만 3640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4만903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28개소(수도권 97개소, 비수도권 31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5.19.) 총 538만3016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87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18일 하루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6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6832병상을 확보(5.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6.3%로 366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31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0.1%로 265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20병상을 확보(5.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9.3%로 52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11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5.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6.5%로 22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8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82병상을 확보(5.18.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83병상, 수도권 346병상이 남아 있다.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80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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