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6일 낙동강체육공원 트랙경기장에서 2021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윗몸 일으키기, 모래자루 메고 50m 달리기 두 종목으로 시행된 이날 체력시험은 아침부터 참가한 응시자들로 열기가 넘쳤다.
공개채용은 만20세 이상 구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명 모집에 208명이 신청해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40대가 68%로 가장 많았다. 또 20대 젊은 연령층은 60명으로 29%, 대졸이상 응시자는 절반이 넘는 109명으로 정년 보장 및 직업의 안정성, 다양한 복지 혜택 등으로 환경관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공정한 실기 시험을 위해 구미시청 권순영 육상감독과 심판 등 진행요원 31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한편 구미시는 체력시험과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6월 4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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