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하 독감백신)과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교차 접종되지 않는 문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최초로 제기해 질병관리청의 제도 개선을 끌어냈다고 3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독감백신은 주로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가 매년 10월에서 다음 년도 2월 사이에 접종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전면 시행하는 시기로 다른 감염병 예방접종이 교차, 병행 어려운 점을 김민석 의원이 선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로 독감백신 접종 대상이 독감백신을 맞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는 대 국민적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백신 교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 진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독감 예방접종 사업 기간을 예년 대비 2개월 연장하는 제도 개선을 이끌고 독감 예방접종 관리지침을 개정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서는 국회 차원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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