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연식변경 모델 출시…1787만~2641만원

르노삼성, XM3 연식변경 모델 출시…1787만~2641만원

기사승인 2021-06-04 10:10:34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 SUV ‘XM3’의 2022년형 모델을 4일 출시했다.

◇ 일상적인 주행조차 즐겁게 만드는 XM3 테크놀로지

2022년형 XM3는 활동성이 높은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요 기술 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기능을 비롯해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보조(LCA: Lane Centering Assist)를 추가했다. XM3 TCe260 RE시그니처 트림에서는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커텍티비티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업그레이드됐다.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기능을 추가(TCe260 적용)해 매번 특정 온도를 설정할 필요없이 알아서 원격으로 최적의 온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한여름 장시간 주차된 차량도 미리 시원하게 온도 조절 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MY르노삼성 앱을 통해 차량으로 목적지 전송도 가능하다. 출발 전 온도 조절부터 목적지 전송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인카페이먼트는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로, MY르노삼성 앱을 통해 차 안에서 비대면 주유부터 드라이브스루 픽업까지 받아볼 수 있다. 현재 경쟁사의 경우 주유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5오토매틱 하이빔(AHL) 5오토 홀드 5동급 최초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 5 360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5차선이탈 경보(LDW) 5차선이탈 방지 보조(LKA) 5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5측방경보 시스템(FKP) 5후방교차 충돌 경보(RCTA)는 주행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XM3

2022년형 XM3는 XM3 수출모델인 ‘뉴 아르카나’와의 디자인 통일감을 줌으로써 글로벌 모델 이미지를 강화했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실루엣에 크게 다섯가지 포인트로 업그레이드했다. TCe260 RE시그니처 트림을 기준으로, 안개등 대신 에어커튼 크롬 장식을 추가했으며, 크롬사이드 엠블리셔와 가니시 형상을 변경했다. 기본 적용되는 주간 주행등(DRL)이 안개등 기능을 대체하기에 과감하게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 프런트/리어 스키드를 기존 그레이 컬러에서 하이퍼 새틴 그레이로 변경하고 블랙 투톤 루프(선택품목)를 추가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더욱 돋보이고 특별한 디자인을 위해 그 동안 르노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매력적인 레드컬러, ‘소닉 레드’를 신규 추가했다. 이로써 바디 컬러는 소닉 레드와 함께 클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어반그레이, 메탈릭블랙까지 총 5종으로 구성했다.


◇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트림 구성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엔진에는 기존 LE Plus 트림보다 편의사양과 옵션이 강화된 RE 트림을 추가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인 TCe260은 LE 트림을 삭제하는 등 트림 간소화를 통해 1.6GTe와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87만 원 ▲LE 트림 2013만 원 ▲RE 트림 2219만 원. TCe 260 ▲RE 트림 2396만 원 ▲RE Signature 트림 2641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한편, 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를 통해 2022년형 XM3를 경험해볼 수 있다. 모빌라이즈는 월 70만~80만 원대의 구독료로 다양한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모빌라이즈 전용 앱을 통해 차량 선택 및 결제, 탁송 서비스까지 가능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 추가 및 인카페인먼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로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의 XM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0년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XM3가 다시 한번 소형 SUV 시장의 판매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