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에 대해 2021년 정기분 도로점용료 25% 감액 징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감액 규모는 1361건 1억4522만원이다. 지난해에도 코로나 장기화가 지속되자 도로점용료 25% 환급을 즉시 추진해 1270건 1억300만원을 감액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소비활동 위축 등을 감안한 지원책의 하나로, 도로법 제68조제2항 도로점용료 감면 규정인 ‘재해’ 범위를 ‘사회재난(감염병)’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와 올해 2년간 도로점용료 감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및 사업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분기 교육 실시
경북 김천시는 지난 4일과 7일, 2일간 통합관제센터 관제실에서 관제요원 28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관제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직무교육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제요원이 평소 관제업무 추진 시 알고 있어야 할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및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개인정보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의 범위 및 정보 이용에 따른 동의 절차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성환 정보기획과장은 “교육은 관제요원의 직무 이해도 향상, 교육시간 단축 및 핵심 내용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해 동영상을 접목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방법을 발굴‧접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시민의 안전 확보 및 신뢰받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CCTV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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