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 형태로 제작된 홍보물은 올해 영양군이 추진하는 인구 정책 14개 분야의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민은 물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전입축하금 1인당 10만 원씩 세대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청년 직장인 주택임차료 지원 사업에 따른 매월 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급,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 농가지원 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군은 민원실, 관계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홍보물을 비치해 군민은 물론, 전입을 고려하는 예비 영양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입자와 귀농·귀촌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농민회, 풍년기원제 개최
경북 영양군 농민회가 최근 수비면 산촌생태마을에서 한 해 농사를 위한 풍년기원제를 지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김기달 영양군 농민회 부회장과 회원을 비롯한 지역 내·외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생산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풍년기원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으며, 이상기온과 천재지변으로 어려운 농사 여건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
김기달 영양군 농민회 부회장은 “함께 농사짓고 있는 모든 농민들의 올 한해 농사가 풍년이길 바라고 모두가 무탈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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