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식] 코로나 4차 대유행, 방역수칙 준수로 극복 외

[안동소식] 코로나 4차 대유행, 방역수칙 준수로 극복 외

기사승인 2021-07-09 09:23:00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7.09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전국 확진자 하루 1200명대를 기록하고 2000명대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정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경북 안동시가 휴가철을 맞아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9일 안동시는 휴가는 가족단위, 소규모로, 혼잡한 여행지 또는 시간대는 피해 가능한 개별차량으로 지역 내 휴가지를 이용하고 휴가지에서는 거리두기, 손씻기, 실내공간 마스크 착용하기, 밀폐된 장소 피하기, 공중 접촉이 많은 장소 방역수칙지키기를 요청했다.

특히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코막힘, 인후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휴가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휴가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거나,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각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이 방역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여러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 회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접종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을 시행해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7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순조롭게 진행 중
경북 안동시가 시민들의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7월 하반기 접종  일정에 속도를 높여 순조롭게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신규 1차 접종 대상인 어린이집ㆍ유치원 및 초ㆍ중학교 교직원은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교직원은 19일부터 화이자 접종을 시작하고  50대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안동시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안동시는 지난 7일 기준 18세 이상 인구 13만7530명 중 42.9%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전국 30%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나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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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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