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올해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해 5311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2일 오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도 비상경제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하반기 5311억원 규모의 예산 및 금융 지원을 통해 고용 확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고용창출·유지 자금, 강원형 벤처펀드 등 주요 사업 본격화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내수보강, 코로나 격차완화, 기업활력 제고, 고용복원, 청년지원 등), 추경예산안과 연계해 소비촉진, 일자리 등 지역경제 활력에 탄력을 높인다.
주요 경제활력 시책은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 ▲정규직 일자리 취직 지원 ▲전자상품권 발행 확대 ▲강원형 벤처펀드 투자 ▲소상공인 경영백신자금 융자 개시 ▲원격수업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 지원 ▲일단떠나 특별할인 이벤트 등이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경제 활력 사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정부 지방교부금을 활용한 적기 도 추경 편성과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