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선언

정기현 대전시의원,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선언

29일, 유튜브와 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식 선언

기사승인 2021-07-29 17:31:33
▲정기현 시의원이 유튜브를 통해 대전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 유튜브 캡쳐.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정기현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기현 시의원은 "국회의원은 대통령에 도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시 의원은 시장에 도전하지 않는다"며, "재선 8년 가운데 7년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원을 맡으며 대전시청과 대전시교육청의 예산과 결산 심사를 통해 시정을 누구보다 더 많이 이해한다"고 시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의정활동에 대해 "지난 8년 가운데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을 6년째 하며, 정부가 만 3세~5세 누리과정 무상보육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며 발생한 극심한 예산 갈등을 해결해왔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지원에 앞장섰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시상하는 ‘올해의 정치인 상’을 수상한 정 의원은 대전시 인구 감소, 국책사업 유치 실패를 지적하며,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과학산업 창업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하는 공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정기현 시의원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운영위원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상생형일자리)을 거쳐, 현재 대전시의회 코로나19와 청소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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