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명 발생해 누적 1만21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M교회 관련으로 14명이 무더기 확진돼 누적 142명이 됐다. 또 수성구 태권도장과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확진자도 각각 7명, 5명 늘었다.
이밖에 서구 교회, 달성군 PC방, 달서구 학교 돌봄교실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23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이다.
해외유입은 튀니지, 아랍에미리트에 입국한 2명이 입국과정 등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653명으로 지역 내·외 14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53명 늘어 누적 1만143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633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33만4568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1만3333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91만3115명이 됐다.
대구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38%, 13.9%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5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16명, 경산 14명, 포항 8명, 김천 7명, 구미 2명, 상주·칠곡 각 1명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80명(해외유입 제외)으로 주간 일일평균은 40명이다. 지난주(25.6명) 대비 14.4명이 증가했다. 현재 383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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