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약 8만6000평(28만4224㎡) 규모로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졌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했으며,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약 2만8100평(9만2876㎡)다. 센텀시티점 19만8460㎡과 대구신세계 10만3000㎡에 이어 3번쨰로 큰 면적이다.
쇼핑과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 체험형 시설도 갖췄다.
뉴욕 허드슨 맨하탄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Rockwell을 비롯해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사가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그 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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