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매계획량은 출하약정을 체결한 160개 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한 500t 전량이다.
주요 소득 작물의 하나인 고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전국 3위로 1116ha에서 2959개 농가가 생산 중이다.
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 등을 위해 계약재배 출하농가에 1kg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국비와 지방비, 조합공동사업법인 자부담 등 총사업비 84억 원이 들어가 2011년 준공됐다. 이곳은 HACCP 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세척 청결고춧가루를 생산해 대형유통업체와 급식업체, 홈쇼핑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조준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고추재배농가에 출하장려금 지원해 농가 소득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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