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주시는 오전 11시 기준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0번, 122번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해 지난 23일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123번 확진자는 122번의 가족이며,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감염됐다.
121번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방학을 맞아 본가로 내려온 대학생이며, 타지역 지인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25번 확진자는 12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증상 발현에 따른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4번은 12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는 현재 추가 확진자 6명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주시는 관계자는 “PCR 검사 범위와 이동 동선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능동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방문자나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영주시에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현재까지 13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20%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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